그룹 세븐틴이 미니 7집 타이틀곡 ‘Left & Right’로 뜨거운 열풍을 휩쓸며 음악방송 1위 3관왕을 기록했다.
세븐틴은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독보적인 청춘 콘셉트로 대중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Left & Right’로 공중파 첫 1위를 차지, 3관왕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은 싱그러운 청춘 감성을 자극하며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모습으로 활기차게 등장, 청명하고 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무대 위의 최강자’답게 남다른 표정 연기와 함께 곡명에 걸맞는 좌·우를 활용한 유쾌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대망의 1위를 수상한 세븐틴은 “힘이 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했는데 많은 사랑 받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여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음악 하는 세븐틴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진심이 느껴지는 담백한 소감을 전했고 이어 “캐럿 분들에게 고맙다고, 가장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 넘치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세븐틴은 앙코르 무대에서 기쁨을 만끽하며 1위 공약으로 내건 릴레이 헹가래를 실천, 사이좋은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음악방송 3관왕과 더불어 미니 7집 ‘헹가래’ 단일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 가온차트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가 하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3작품 연속 1위를 차지해 국내 남성 아티스트로서는 최초의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첫 진입을 이뤄내는 등 엄청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세븐틴은 내일(5일) SBS ‘인기가요’에서 미니 7집 타이틀곡 ‘Left & Right’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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