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9번째 확진자 발생…3일 전 입국한 20대 미군

입력 2020-07-05 10:14   수정 2020-07-05 10:16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 지역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9번째 확진자는 지난 7월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군 군산부대 소속 군인 A 씨(20대)로 지난 4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입국 당시 특별한 증상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입국 즉시 부대 차량으로 군산에 도착한 A 씨는 검사 후 바로 격리 됐고 검체는 평택 미군 시설로 이송됐다.

A 씨는 양성 판정 후 바로 경기 오산 비행장 환자격리소로 옮겨졌다. 전북 지역 내 일반인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당국은 A 씨와 관련된 사안을 질변관리본부에 보고하고 인천공항검역소에도 입국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자 파악 요청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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