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정기+상시 '하이브리드 채용' 도입

입력 2020-07-06 15:02   수정 2020-07-06 15:04


현대모비스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핵심 인재들이 미래 신기술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때 진정한 ‘글로벌 톱 부품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졸업 시점과 연계한 상·하반기 정기 공채에서 신입 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각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인재가 필요할 때는 수시 채용을 하는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키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실무형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 부문은 채용하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해당 부문만의 차별화된 채용 방법과 전형과정을 수립해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공고를 통해 공개한 필요 직무역량을 갖췄는지를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자들은 희망하는 직무와 상관없는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 대신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신입 사원들은 각자의 현업팀에 배치되고 나면 HMBA라는 회사의 인재육성 체계 아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위해 성과·현장지향과 자기 주도적 학습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또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자기 업무를 수행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지원 중이다. 직원 스스로 자기 역량을 진단하고 육성 담당자와 협의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장 주도형 인재 육성도 강조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팀 단위 맞춤형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업무를 맡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팀원의 만족감이 높아야 팀과 조직의 목표도 충분히 달성될 수 있어서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주요 법인에 우수 인재를 파견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재원의 경우 직무뿐 아니라 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 교육도 병행 중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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