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7월 30일(목)부터 8월 1일(토)까지 “제5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COEX”가 3일간, COEX B홀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월드전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국내 창업 관련 업체 200여개 브랜드가 약 4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본 박람회는 가맹 본사 및 점포 설비 업체, 서비스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가 참가해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나 업종전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Untact)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언택트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점원과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 경향을 일컫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업체 역시 트렌드에 부합한 무인 창업이나 배달 창업, 무인벤딩머신을 이용한 창업이다. 아울러 1인 창업, 소자본창업, 숍인숍 등 사회 트렌드 및 문화를 반영한 창업 아이템들 역시 금번 박람회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노력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점원 없이 무인매장으로 운영되는 ‘market無, 마켓101’과 키오스크를 통해 무인으로 운영되는 ‘르하임스터디카페, 토즈스터디센터, 플랜에이 독서실 등’이 참가하였으며, 카페 및 디저트 브랜드 ‘토프레소, 더리터, 더치앤빈, 청자다방, 요거메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외식 브랜드 중 배달을 겸비한 ‘귀한족발, 미스터빠삭, 본도시락, 발빠닭, 일미리금계찜닭, 에그셀런트, 보쌈제복, 진이찬방, 파파도나스 등’이 참가했다. 그 외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찾아오는 ‘고수의 운전면허, 놀숲의 소마 드로잉카페, 아나덴, 아리아케어, 타카슬라임 등’이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지를 보다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본 박람회에 참가한 다수 브랜드들은 각 부스에서 예비창업자와 1:1 상담을 진행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전달함은 물론, 추후 가맹 계약으로 이어졌을 시 업체별로 가맹비 면제, 기술 이전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부대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1월 진행된 창업세미나 현장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를 토대로 강의를 선정했다. ‘상권분석, 노무, 창업 트렌드, 소자본창업 등’ 예비 창업자들이 매장 오픈 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본 박람회에서는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된 예비 창업자가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신청지를 작성하면 그에 맞는 브랜드를 추천해주는 ‘현장매칭 Fast Track’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사무국은 손 소독과 발열체크, 비닐장갑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예비 창업자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다방면으로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상황에 맞는 방역과 시스템을 철저히 갖추어 안전한 전시를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금번 박람회는 2020년 7월 29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참관객 입장료는 현장에서 유료로 구매가능하다.
아울러 차기박람회 “제 5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0 SETEC”은 2020년 11월 5일(목) ~ 11월 7일(토)까지 학여울역 SETEC 1,2,3홀에서 3일간 진행 될 예정이며 참가문의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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