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돌싱을 짝사랑 하는 남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68회에는 연상 돌싱을 짝사랑 중이라는 남자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이날 의뢰인은 "좋아하는 사람을 계속 좋아해도 될지, 아니면 포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보살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이수근은 "이런 고민 너무 좋다"라며 반기고, '연애의 참견' MC이기도 한 서장훈 역시 자신의 전문 분야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다.
의뢰인이 짝사랑하는 사람은 연상이자 돌싱이라고. 의뢰인은 "어느 순간 그 사람이 마음에 들어왔다"라고 수줍게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한순간에 달달한 기운으로 물들인다. 특히 의뢰인은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극존칭을 쓰면서 애정을 드러낸다고 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의뢰인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온 이유를 알겠다"라며 연애 상담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고. 서장훈은 "지금 얼굴에서 의뢰인의 마음이 다 보인다. 엉겁결에 임자를 제대로 만난 거다"라 판단하고, 의뢰인은 "부인 하지 않겠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꿰뚫어본 서장훈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하지만 지금 고민이 잘못됐다. 일단 먼저 해야 할 게 있다"라며 더 중요한 문제를 짚어줬다고 해 과연 사랑에 빠진 의뢰인에게 보살들이 어떤 조언을 해줬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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