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실내 놀거리 ‘놀이 키트’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하게 됐다.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형진 서울북부지역본부장과 롯데건설 오기종 전무 등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이 지원하는 '놀이 키트' 안에는 창의보드게임, 스피드컵세트 등 돌봄·놀이·학습 공백 해소를 통해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13가지 놀이 패키지로 구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들이 놀이 키트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함께 가정에서 효과적인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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