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악의 꽃’으로 이중생활 선보인다...♥마저 연기한 남자로 컴백

입력 2020-07-07 11:35  


[연예팀] 이준기 ‘악의 꽃’ 첫 스틸이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이준기는 극 중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금속공예가 백희성을 연기한다. 공방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백희성은 형사인 아내 차지원을 위해 살림과 육아에 능숙해진 가정적인 남편이자 딸 백은하(정서연)에게는 더없이 다정다감한 아빠다.
 
그러나 그는 이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아온 비밀을 숨기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과거와 진짜 신분을 숨기고 사랑이라는 감정까지 연기해온 것. 
 
이에 아내와 딸 앞에서 따뜻한 미소를 보이면서도 돌아서면 차가운 무표정을 한 양극단의 모습을 예고, 그 온도차를 완벽하게 그려낼 이준기의 변신이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히 문채원과의 부부 연기를 통해 보여줄 애틋한 멜로와 부성애, 서늘한 눈빛 변화에서 나오는 서스펜스까지 인물의 다면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카메라 밖 이준기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지만 카메라 속에선 ‘이준기’라는 이름을 지우고 철저히 백희성이라는 인물이 되어 몰입하고 있다”며 “멜로, 서스펜스, 액션 등 그야말로 이준기의 종합 선물 세트같은 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면 29일 오후 10시 50분 tvN 채널 고정.(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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