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초복(7월 16일)을 앞두고 무항생제 인증 영계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무항생제 인증 영계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무항생제 영계는 외부 오염물질과의 접촉 없이 약 30일 동안 건강하게 자란 닭이라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마트는 국내 무항생제 영계 농가 5곳과 협력해 상품을 판매한다. 일반 크기의 닭보다 육질이 단단해 삼계탕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개인의 신념에 따라 소신 있는 소비를 하는 '미닝아웃' 소비 트렌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인 9~15일 국내산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토종닭 전 품목도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다.
임승현 이마트 계육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름보양식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무항생제 영계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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