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과거 별명이 '김치녀'였다고 고백했다.
송가인은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촬영에서 김치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제 별명이 '김치녀'였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송가인은 버터구이 랍스터를 먹자마자 바로 열무 김치를 입에 넣었다. 그러면서 "역시 김치가 최고여라"를 외쳤다.
이를 본 홍자는 "(송)가인이가 김치를 좋아한다"며 "모든 김치를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송가인도 이에 동조하며 "(그래서) 별명이 '김치녀였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홍현희는 "아우 깜짝이야"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김치녀'가 아니라 진짜 김치를 좋아해서"라고 정리를 했다.
송가인의 김치 사랑 고백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송가인은 "밥을 먹을 때 김치 종류만 5~6가지를 놓고 먹었다"며 "배추김치, 열무김치, 총감김치, 파김치, 갓김치 이런 식으로 놓고 먹었다"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이 출연하는 '외식하는 날'은 오는 8일 밤 9시 SBS FiL,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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