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사태가 현재 진행형인 만큼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험실당 수용인원은 예년의 25∼30명에서 20명 이하로 줄어든다. 지난해 7664개였던 고사실 수는 9525개로 늘었다.
응시자 전원은 시험장 출입구에서 손 소독과 발열검사를 해야 하고 시험 볼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관할 보건소 등 보건당국과 협의해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으나 확진자는 시험을 볼 수 없다.
올해 4985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9급 공채에는 총 18만5203명이 몰려 3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경쟁률(39.2 대 1)보다 다소 낮아졌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