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세틀뱅크'가 의료 부문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세틀뱅크는 레몬헬스케어와 간편결제 수납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자사의 간편결제 솔루션을 레몬헬스케어의 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에 연동하는 방식이다. 레몬헬스케어의 레몬케어 플랫폼을 이용해 앱을 구축한 국내 총 60여개 종합병원이 대상이다.
본인 계좌를 병원 앱에 등록하면 수납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진료 후 모바일에서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다. 레몬케어는 신용카드 외에도 간편결제 방식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해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시장규모는 2017년 약 4조7541억원 에서 2022년에는 약 10조7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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