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기지국·대리점 지진관측소로 활용

입력 2020-07-09 17:57   수정 2020-07-10 02:01

SK텔레콤은 기상청, 경북대와 손잡고 자사 전국 기지국, 대리점 등 3000여 곳에 지진감지센서를 설치하고 기상청 지진관측시스템과 연동하는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한다고 9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센서에 관측되는 진동 데이터와 기압 등을 실시간으로 기상청에 보내고, 기상청은 이 데이터를 국가 지진관측망과 융합해 진도 정보 생산, 지진 조기경보 분석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 지진관측소 338곳의 관측자료를 활용해 지진 관측 후 7~25초 내에 지진 조기경보를 발령한다. SK텔레콤의 자료가 보강되면 경보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진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지진감지센서는 한 뼘 크기의 220V 플러그 타입으로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다. 초당 100회 진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밀 분석해 일반 진동과 지진을 구분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파출소, 초등학교 등 8000여 곳에 지진감지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