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강세정, "언니 원하는 거 다 해줄게"...김난주에게 애원

입력 2020-07-09 21:50   수정 2020-07-09 21:52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비밀을 지켜달라고 김난주에게 부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정미희(박순천 분)에게 결혼한 사실을 말하려는 공계옥(강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소영(김난주 분)은 공계옥을 끌고 나가 "늙은 할아버지랑 돈 때문에 결혼했다고 말할 거야?"라며 "이 소식에 엄마(박순천 분)가 놀랄까봐 걱정된다"며 걱정하는 척 헀다.

공계옥은 "언니가 다 터뜨릴 거잖아. 솔직히 나 언니 무서워"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공계옥은 "딱 1년만, 그때 되면 언니 원하는 거 다 해줄게"라고 공소영을 다시 한번 달랬다.

한편 KBS 1TV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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