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매형 김민준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씨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화 캡쳐를 올렸다.
'권아들'로 저장된 이는 바로 지드래곤. 그는 매형 김민준이 출연 중인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를 시청하던 중 사진을 촬영해 누나 권다미씨에게 보냈다.
권다미씨는 "보고있나 아들도"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ㅋㅋ"이라고 웃었다. 이어 권 씨는 "이쁜아들도 본방사수. 감사합니다. 하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권씨는 '우리 사랑했을까' 첫 방송날 "내 여보 파이팅"이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김민준은 지난해 10월 11일 권다미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김민준과 지드래곤은 매형 처남 사이가 됐다.
처남 지드래곤에 대해 김민준은 "은근히 성격이 저랑 비슷하다. 무신경한 척 하며 챙겨주고, 누나랑 잠깐 마주칠 때 모자 2개를 툭 던지고 나간다. '뭐니'라고 물으면 '하나는 매형 거' 라고 말하고 나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드래곤과 김민준 부부는 한남동 고급 빌라에서 이웃으로 살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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