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공감을 부르는 현실 열연과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하며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인기 견인에 앞장서고 있다.
오윤아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타고난 미모와 피지컬은 물론, 어떤 옷을 입어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패션 감각까지 겸비한 송가네 장녀 송가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가희는 남편의 외도에 이혼을 결정하고, 아들 지훈(문우진 분)과 친정으로 돌아온 싱글맘이다. 고스펙 경단녀로 좌충우돌을 겪었던 가희는 어렵게 의류매장 점원으로 취직에 성공, 어린 매장 매니저의 질투와 구박 속에서도 씩씩하게 견디며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 5일 방송에선 자신이 원하는 꿈이 쇼핑몰 창업임을 깨닫고 고민 끝에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리며 안방극장의 응원을 받고 있다.
안정적이면서도 설득력 높은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 오윤아는 ‘한다다’ 내 최고의 패셔니스타인 가희 캐릭터에 걸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변화를 선보이며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편안함과 멋을 모두 살린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데일리룩부터 따라 해보고 싶은 워너비 출근룩, 화려하면서도 시크함을 살린 트렌디 외출룩 등 매회 선보이는 의상마다 차별화된 ‘가희룩’ 을 만들어 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는 오윤아의 적극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남다른 스타일을 자랑하는 패셔니스타답게 톤온톤의 매치부터 극과 극의 믹스매치까지 활용하는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과, 때와 장소에 알맞게 선보이는 패션 센스들로,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는 가희의 씩씩하고 당찬 매력에 힘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변화와 더불어 헤어밴드, 헤어스크런치, 링 이어링, 크로스백 등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며 젊은 20대층부터 3,40대 여성 시청자들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워너비 스타일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다니던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과거 자신의 꿈이었던 쇼핑몰 창업의 길을 선택하며 스타일의 변화가 또 한번 예고된 만큼 앞으로 이어질 가희의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한층 더 달달해진 기도훈과의 로맨스 호흡으로 ‘일과 사랑’ 모두 새로운 변화를 맞은 오윤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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