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박규영 성장사가 화제다.
박규영이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는 연기 변신으로 바람직한 성장사를 쓰고 있다.
1. 신스틸러 등극
박규영은 JTBC ‘제3의 매력’에서 얄밉지만 매력적인 서강준 동생 온리원 역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예리하다 못해 가끔은 깐족거리는 역을 실감 나게 연기하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이듬해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엉뚱미 넘치는 신입사원 오지율 역으로 전작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마마걸에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을 통해 사회 초년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 ‘맴찢 오열’ 애절한 눈물연기
SBS ‘녹두꽃’ 황명심 역으로 정통 사극에 도전하기도 했다. 가슴 절절한 멜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간 현대극에서의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이 아닌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과 밀도 있는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받았고, 일명 ‘맴찢 오열’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3. 당당히 주연 등극
당당히 주연으로 발돋움한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가 화제다. 문강태(김수현)를 좋아하며 동료·가족·연인 사이에서 감정의 줄타기를 하는 남주리 역의 순수한 짝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맡은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조연에서 주연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박규영이 또 어떤 캐릭터를 만날지 기대된다.(사진제공: JTBC, tvN,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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