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스팩 상장을 앞둔 대학편입교육전문업체 아이비김영의 올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
아이비김영은 메가스터디교육이 자회사다. 국내 대학편입교육 시장 점유율은 68.3%에 이른다. 이 회사는 2011년 6월 메가스터디 계열사로 편입됐고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단과 전문관을 개원했다. 타사 대비 다양한 온라인 강의 콘텐츠와 온라인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온라인 매출 비중을 더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출시하고 있다.
아이비김영의 온라인 사업 부문 상품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33.4%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런칭한 원격학점은행제 김영평생교육의 상반기 상품 판매액도 전년동기대비 61.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산업의 수요가 늘면서다.
아이비김영은 오는 9월 엔에이치스팩15호와 스팩 합병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비율은 1:1.2555이며 합병기일은 9월 22일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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