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딕콘은 지난 11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와 함께 '#덕분에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문막을 찾은 일레븐FC 선수들과 문막FC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동훈 메딕콘 대표는 "의료, 미용기기 개발 사업 진행에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와 의미있는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됐다"며 "백종수 원장님과 친선경기를 펼친 축구단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어려운 시기 모두가 힘을 모아 꼭 위기 극복을 해나갈 것이며, 지난 4월 대구 의료현장에 여드름 치료기 기증에 이은 메딕콘의 뜻깊은 캠페인에 감사하다"고 했다.
원주시 문막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딕콘은 의료·피부미용 의료기기 개발·유통 업체다. 최근 공기청정기 기술이 적용된 'BIO2 마스크'를 개발했다. 항균 마스크에 공기청정기를 장착해, 쾌적한 호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메딕콘은 BIO2 마스크 120개를 캠페인에 참여해 준 축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연예인 축구단으로 유명한 일레븐FC 소속의 심권호 선수는 "따뜻한 선행을 베푸는 원주시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BIO2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해도 호흡이 편안해 운동선수들에겐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메딕콘은 최근 특허 출원한 공기여과장치가 탑재 된 'BIO2 AIR MASK'를 개발해 8대 중금속 불검출 검사 및 유해물질 사용제한(RoHS) 인증을 마쳤다.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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