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재택근무 느는데 직장인 보안의식 '허술'

입력 2020-07-13 17:28   수정 2020-07-14 01: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원격근무가 일상화됐지만 직장인들의 보안 의식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원격근무를 경험한 직장인 610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원격근무 보안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원격근무를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개인 소유의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는 사람이 총 응답자의 83.4%로 나타났다. 보안 솔루션이 탑재된 업무용 PC에 비해 개인 소유의 기기에는 보안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백신 프로그램 설치 여부와 기업의 보안 관리 지침을 묻는 문항에 응답자의 29.5%만이 회사가 제공한 백신을 설치했다고 답했다. 백신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설치 여부를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0.7%에 달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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