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한국과 중국 간 특허 출원 격차 좁혀지고 있다"

입력 2020-07-13 18:12   수정 2020-07-13 18:33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광진을)이 "일부 주요 산업분야에서 중국과 국내 특허 출원량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13일 "지난9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에 다녀왔다"며 "특허청의 산하기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R&D 전략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 4억3000만여건에 이르는 특허출원동향을 분석하여 우리나라를 이끌 미래 유망기술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맞는 특허 전략 지원을 통해 신산업 분야로의 도약을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 의원은 "최근 세계적으로 지식재산 정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는 △ 연구개발 초기 단계에서 전세계 특허 분석 △ 해외기업 특허 회피 △ 특허기술 정보 활용으로 연구개발 기간 및 비용 단축 △ 최적의 IP R&D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고 의원은 "2013년 이후 일부 주요 산업분야에서 중국 특허 출원량의 증가세로 국내 출원량과의 격차가 좁혀지는 상황"이라며 "기초기술의 사업화 및 벤처 육성이 필요하고, 일부 기업의 특허출원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IP R&D 이용률이 3~4% 대로 저조한 편"이라고도 했다.

고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이 중요하다"며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망 기술 분야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기술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