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가 유준서 친권포기각서를 받아냈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차은동(박하나 분)이 최준혁(강성민 분)으로부터 차은찬(유준서 분)의 친권포기각서를 받아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동은 이바지 음식을 싸들고 최준혁 일가를 찾아갔다. 차은동은 "한 회장(길용우 분)으로부터 차만종(이대연 분) 관련 일을 일임 받았다"면서 "검찰로 송치되고 싶지 않다면 사인을 하라"면서 문서를 건넸다.
문서에는 친권 포기각서가 있었고 이를 확인한 최준혁은 분노했다. 차은동은 “법적으로해도 이 댁에서 친권 갖기 힘들겠지만 그 과장에서 은찬이가 상처받는 거 원치 않는다 선택해라”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차은동은 기한은 내일까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최영국은 자신이 그저 처벌 받을 테니 친권을 포기하지 말라고 했고, 오혜원(박영린 분)은 “당연히 아버님을 선택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영국은 “그냥 애비를 버려라 네 자식이라도 건지라고”라고 말했지만 겁먹은 모습이었다.
다음날 강태인의 변호사인 이창욱(김정욱 분)이 한지훈 실종 건으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면서 최영국을 소환하러 왔다. 당황한 최영국은 전화 한 통만 하겠다면서 벌벌 떨었다. 최영국은 회사 로비에서 차은동과 강태인에게 빌었다.
이때 최준혁이 달려왔고 차은동은 친권 포기를 다시 내밀었다. 최준혁은 친권을 포기하겠다면서 사인했고 차은동은 “당신 아버지 하나로 끝낼 일 아니다”라면서 오혜원이 저지른 심장 이식 순번 조작 건까지 진술하라며 진술서를 내밀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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