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기존 오프라인 시장이 강세를 보이던 분야에서도 빠르게 언택트 마케팅을 도입하며 급변한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발맞추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V커머스’ 등 새로운 판매 플랫폼이 두각을 드러내는 현상으로도 유추해볼 수 있다. 일방형 커뮤니케이션으로 셀링포인트를 전하던 이전과 달리, 영상물을 시청하는 소비자와의 즉각적인 소통과 가치 공유로 판매를 일으키고 흥미 요소까지 더해 색다른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도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모바일 라이브 방송 진행에 나섰다. 오늘 14일(화)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 채널에서 100LIVE(라이브)를 통해 단독 프로모션 방송을 실시하는 것.
엘롯데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 ‘100라이브’는 매주 평일 1회 백화점, 아웃렛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Ontact)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에 비해 시청자 수가 급증하며 새로운 판매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플랫폼이다.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메트로시티의 엘롯데 100라이브 방송에서는 메트로시티의 베스트 및 시즌오프 18가지 상품을 최대 68% 할인이 적용된 단독 특가에 쿠폰 20% 할인의 혜택을 더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은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 적용되며, 기간 내 방송에 노출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라 로사 비앙카 향수’ 50ml를 증정한다.
특히 남다른 감각의 소유자인 패션 인플루언서 ‘챌미’가 메트로시티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토어 매니저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방송에서는 이탈리아어로 ‘경쾌한’을 의미하는 ‘snello’에서 착안하여 경쾌한 컬러감과 감각적인 소재를 레이어링 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완성한 ‘스넬로 백(MT3437)’ 라인을 만날 수 있다. 가벼운 무게감과 팝한 디자인으로 캐주얼부터 포멀 착장까지 아우르는 백이다.
우주선을 형상화한 스파지오 패턴을 퍼포레이팅(구멍을 내어 표현하는) 기법으로 표현하여 핸드크래프트적인 느낌과 썸머 시즌 무드를 강조한 ‘펀칭 백(MF3293)’도 소개한다. 슬림한 사이즈의 클러치백으로 내외부의 유니크한 컬러 배색이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시그니처 퀼팅인 시크한 ‘모노M’을 재해석한 퀼팅에 크래프트맨십을 더한 ‘세븐스티치 백(MQ3031)’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193번의 공정 과정과 24,000개의 퀼팅 바느질로 완성한 가치 높은 백 아이템이자, 숄더 겸 크로스백으로 2 WAY 활용이 가능한 백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혜택과 함께 메트로시티의 베스트, 시즌오프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방송 시간에 맞춰 엘롯데 앱 또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100LIVE 아이콘을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방송에 함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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