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채연, 美친 뽕필로 섹시퀸…눈물의 사연은 '뭉클'

입력 2020-07-14 13:49   수정 2020-07-14 13:51

'보이스트롯' 채연 (사진제공= MBN)

가수 채연, 섹시퀸 타이틀 벗고 트로트판을 흔들어놓을까.

채연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생애 처음으로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 80여 명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0일 첫 방송돼 시청률 8.074%로 역대 MBN 첫 방송 최고 시청률,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03년 댄스곡 '위험한 연출'로 가요계에 데뷔해 섹시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던 채연. 사실, 그가 서바이벌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내 데뷔에 앞서 일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해 현지에서 4년간 활동했던 것. 이어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 한국 서바이벌 프로그램까지 뛰어든 채연은 “해외 서바이벌에서는 나 혼자 한국인이니까 지기 싫었다”라며 울먹거려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는 후문.

이어 그는 “'보이스트롯'을 준비하며 연습생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온몸을 바친 열정으로 연습했던 초심을 되찾게 됐다고.

“트로트계를 흔들어보겠다!”라는 비장한 각오와 함께 노래를 시작한 채연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한이 느껴지는 보이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절도 넘치는 댄스로 심사위원들의 넋을 빼놓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레전드 심사위원 남진은 채연이 선곡한 노래에 대해 “그 어떤 트로트보다 꺾기가 많이 들어간 곡이다. 생애 처음으로 트로트를 부르는 무대인데 굉장히 어려운 곡을 택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그 심사 결과에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채연은 3개국 서바이벌을 석권할 수 있을지, 레전드도 놀란 고난도 선곡에도 1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기다리게 한다.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