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에 와이파이 100% 구축

입력 2020-07-14 17:24   수정 2020-07-15 01:10

한국판 뉴딜 사업의 주요 거점은 도서관과 학교를 비롯한 공공시설이다. 우선 각종 도서관과 박물관에 있는 도서와 작품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전국 초·중·고교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100% 구축하기로 했다. 교원들의 노후 PC 20만 대와 39개 국립대의 노후서버도 교체한다.

학교는 그린 뉴딜의 전진기지로도 활용된다. 정부는 전국 2890동 이상의 노후 학교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기로 했다. 또 내년까지 어린이집과 보건소 의료기관 등 공공시설 2170동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 해상풍력 단지 입지를 발굴하기 위해 최대 13개 권역에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실증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국 아파트 500만 가구에 지능형 전력계량기를 보급하고 전국 42개 도서지역에 친환경 발전시스템을 마련한다. 주요 간선도로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철로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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