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세계 최초 기술 획득
포르쉐 AG는 지난 14일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자동차 혁신상(AutomotiveINNOVATIONS Award) 2020'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포르쉐 타이칸은 자동차 관리 센터(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 CAM)가 발표한 자동차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총 27개의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800V 전압 시스템,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최대 265㎾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 0.22 Cd 값의 에어로 다이내믹 등 13개 기술이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자동차 관리 센터(CAM)는 독일 베르기슈글라트바흐에 있는 응용과학대학(FHDW)에서 전략 컨설팅과 자동차 및 모빌리티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는 독립 과학 연구 기관이다. 2005년부터 센터 장 스테판 브랏첼(Stefan Bratzel) 교수의 주도 아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혁신 요소를 분석하고 있다. 세계적인 회계 및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함께 매년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에는 총 250대의 양산차를 평가했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타이칸은 완전히 새로운 팀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탄소 중립 공장에서 생산 개발됐"며 "800볼트 전압 시스템은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고,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는 독특한 주행 경험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기술 혁신 요소들이 소비자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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