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3위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준성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는 “청주의 시대성과 지역성, 상징성, 비전, 독창성이 잘 반영된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최종 선정된 로버트 그린우드에게 청주시청사 건립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때 우선협상권을 주기로 했다. 나머지 당선작에는 2위 3000만원, 3위 2000만원, 4위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 모형은 오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시청과 4개 구청에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실질적 미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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