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방송'은 이효리 면죄부였나…'노래방 라이브' 논란에도 '싹쓰리' 데뷔 카운트다운

입력 2020-07-15 21:05   수정 2020-07-15 21:07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여름 댄스 혼성 그룹 싹쓰리가 데뷔 단 10일을 앞두고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MV 티저를 공개했다.

지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 싹쓰리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가 최초 공개되고, 예고를 통해 앨범 재킷 촬영과 MV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싹쓰리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이 공개되고, 25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한 데뷔 무대와 ‘다시 여기 바닷가’ MV 풀 버전, 그리고 심은지 작곡의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도 공개될 예정이다.



싹쓰리 린다G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이효리가 ‘노래방 라이브 방송 논란’ 이후 눈물로 사죄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조심 좀 할께. 잘못했어”라며 "이제 린다G 안 할래. 자꾸 ‘린다, 린다’하니까…“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비는 ”누나가 굉장히 강한 사람이지 않나? 그런데 아까 촬영 전 잠깐 봤는데 너무 풀 죽어있더라. 나도 모르게 손을 잡아줬다. 눈물이 맺혀있더라“며 이효리를 다독였다. 유재석 역시 “우리 모두 똑같은 인간이다”라면서 이효리를 달랬다.

멤버들의 다독임에 용기를 낸 이효리는 “하차할까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쳤다. 다른 멤버 구해라. 난 제주도를 가야할 것 같다. 너무 미안히다”면서 멤버들에게 재차 사과했고, “생각을 못했다. 너무 들떴던 것 같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일 절친한 후배 소녀시대 윤아와 만남을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공개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이효리는 “윤아와 술을 마시고 압구정 노래방에 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지만 라이브 방송을 보던 팬들은 코로나19 시국 속 노래방 방문이 논란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못하며 조심해 온 국민들은 "생각이 없다"며 하차 요구를 한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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