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아직 녹슬지 않은 액션 연기...‘우리사랑’서 악당들 완벽 제압

입력 2020-07-16 12:59  


[연예팀] 김민준이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액션 연기를 펼쳤다.
 
JTBC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 연출 김도형/이하 우리사랑)’은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리부팅 로맨스이다.

김민준은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나인캐피탈 대표 구파도 역을 맡아 야성적인 섹시미와 노력하는 부성애를 동시에 표현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구파도는 도박으로 거액을 잃고 도망자가 된 왕 대표(김병춘)를 쫓아 어두운 부둣가에 다다랐다. 그곳에는 사채업자에게 사로잡혀 온갖 모진 일을 당하고 망신창이가 된 왕 대표가 있었다. 이에 구파도는 “저희 나인캐피탈은 고객님께서 대출금을 모두 상환할 때까지, 그 어떤 순간에도 고객님의 안위를 책임집니다”라는 말과 함께 현란한 액션으로 사채업자들을 제압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일명 ‘남자들의 워너비’인 김민준은 1995년 모델로 데뷔하여 MBC ‘다모’, MBC ‘아일랜드’, SBS ‘프라하의 연인’, SBS ‘타짜’, SBS ‘외과의사 봉달희’등 드라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사랑을 받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소리꾼’에도 특별 출연했고, 해당 영화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사진출처: JTBC ‘우리 사랑했을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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