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움’ 미스코리아에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뷰티 전도사로 변신한 만능 엔터테이너 김유미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그는 화이트 원피스로 단아하고 청순한 무드를 자아냈다. 이어 옐로우 컬러의 상큼한 원피스로 톡톡 튀는 상큼한 무드까지 완벽 소화함은 물론 네이비 컬러의 베스트와 팬츠로 시크한 무드까지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고 일가견이 있던 그녀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도 직접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금손을 과시했다. 그녀는 “메이크업을 직접 선보인 이번 화보는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 묻자 “활동하느라 미뤄뒀었던 대학 생활을 재밌게 마치고 드디어 졸업을 하게 됐다. 또한 쉬는 동안 친구들끼리 모여 연기 스터디를 하며 연기 연습도 했다. 수업보다 스스로 느끼고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곧 작품 촬영에도 들어간다”고 답했다.
미스코리아에서 배우로서 도약에 성공한 그녀에게 원래 꿈이 배우였는지 묻자 “어릴 적 부모님께서 여러 공연이나 전시를 많이 보여주셔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다 내가 자라면서 좋아해 왔던 모든 것들이 ‘예술’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묶여있단 걸 알게 됐고 ‘연기’라는 분야가 음악이나 움직임이나 여러 예술을 총집합시킨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배우라는 꿈을 꾸게 됐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에 대회 묻자 “학과 재학시절 교수님께서 20대엔 뭐든 할 수 있는 나이니 뭐든 도전해보고 경험해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20대에만 할 수 있는 도전이 뭘까?’ 생각하다 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답했다.
미스코리아 대회 때도 직접 메이크업을 하며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줬던 그녀. 메이크업을 따로 배운 건지 묻자 “미스코리아 대회 땐 메이크업을 본인이 직접 해야 했기에 메이크업 수업을 받았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면서 외국 대회에 나갔을 땐 외국 친구들이 K뷰티에 관심이 많아 한국 화장품, 내가 한 뷰티템들을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 그런 뷰티 정보들을 공유하며 금방 친해지기도 했었다”고 말하며 대회 시절 뷰티 관련한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결점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그녀에게 피부 관리와 뷰티 노하우에 대해 묻자 “천연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유행하는 제품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어울리고 내가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뷰티 노하우를 전했다.
롤모델이 있는지 묻자 “하지원 선배다. 배우로서 색깔이 뚜렷하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게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상형이 뭔지 묻자 “다정다감하고 사랑 표현 잘해주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과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 묻자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뷰티 꿀팁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싶다.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사극이다. 긴 호흡의 사극 도전은 배우로서 좋은 경험일 것 같다”고 전했다. 가장 의미 있는 작품이 뭔지 묻자 “영화 ‘바운스 헌터스: 현금사냥꾼’이라는 영화다. 좋은 분들과 작업할 수 있었다. 감사했던 경험이다”라고 답했다.
평소 쉴 때 뭐 하는지 묻자 “미술관이나 공연, 영화를 보며 사고를 확장시키려 한다”고 전했다.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특별한 날 제외하곤 매일 운동을 한다. 야채랑 물 많이 먹고 군것질 안 하는 게 몸매 관리다”라고 답했다. 평소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음악 들으며 공원을 걷다 보면 잡념이 사라진다”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누군가에게 멘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 목표에 대해선 “동료, 선후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최종 목표다”라고 답했다.
에디터: 정혜진
포토그래퍼: 천유신
원피스: 딘트
헤어: 코코미카 우천용 원장
메이크업: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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