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서 감사패 받은 피씨엘…"혈액진단 등 다른 제품 구매로 확대될 것"

입력 2020-07-20 10:17   수정 2020-07-20 10:30


피씨엘은 주한 모로코대사관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에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주한 모로코대사관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는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대사를 비롯해 가나 파키스탄 코트디부아르 등 인근 국가 대사들도 참여했다.

라샤디 대사는 이날 리셉션에서 "피씨엘은 단순히 모로코왕국에 코로나 진단키트만을 판매한 것이 아니라 모로코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했다"며 "바이러스분야 전문가인 김소연 대표는 새벽 2시까지 회사에 남아 모로코 보건당국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진심을 다해 힘써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했다.

피씨엘의 코로나19 진단 제품은 모로코 병원 뿐 아니라 공항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주변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제품 뿐 만 아니라 보건당국과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혈액 진단제품 등 피씨엘이 보유한 다른 제품들도 구매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고 했다.

RT-PCR 진단제품, 항체 진단제품, 항원 진단제품 등 3종의 진단제품을 모두 수출하고 있는 피씨엘은 코로나19 진단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국가의 상황에 맞게 제품을 추천하고 대응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탄 등 여러 국가의 보건당국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

피씨엘은 러시아에서는 한국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를 허가 받아 판매하고 있다. 혈액스크리닝, 종양표지자 스크리닝 등 제품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