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미 국방장관 전화회담…연합훈련·전작권·방위비 논의

입력 2020-07-21 09:05   수정 2020-07-21 09:17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회담을 통해 한미연합지휘소훈련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 전작권 전환 등 현안을 논의했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께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양국 국방 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한반도 안보 정세를 공유하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잠재적 군사적 위협'을 언급하면서 '전쟁억제력 강화'를 재천명한 것과 관련해 북한 내 동향과 한미 간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미 양국은 유동적인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해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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