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기능성 실버 식품을 소개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윤은주)는 21일 ‘고령사회 건강 100세 식생활문화 선도 인력양성’이란 목표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퍼스트(FIRST)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교수회관 인재양성교육실에서 열린 ‘FIRST(Frontier, Innovation, Research, Solution, Technology) 2030’ 선포식엔 전미라 건강과학대학장과 윤은주 식품영양학과장, 최주현 식품영양학과 총동문회장, 최우성 테일러팜스 이사, 이준영 F&F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식품영양학과는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목적과 교육·연구·산학·국제화 부문 추진전략, 세부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는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이하 영양교육평가인증)’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양교육평가인증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영양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평가·인증을 통해 전반적인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준비위원장 안목련 교수는 “영양교육평가인증을 위해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반드시 인증을 획득해 부울경 최고의 식품영양학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설립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는 오랜 역사와 전통 뿐만 아니라 특성화된 연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가속화되는 고령화 사회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응하고 이끌어 나갈 전문리더 양성을 위해 연구·교육을 혁신, 올바른 식생활문화 선도에 앞장서는 학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는 학내 ‘학과평가 최우수학과(2015~2019)’와 ‘취업률 우수학과(2017, 2019)’,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학과(2015, 2019)’ 등에 선정돼 우수성을 증명했다.
식품영양분야 ‘Brain Busan 21+’ 사업, 임상영양사 양성과정, 사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바이오·헬스’ 특성화 분야와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사업 ‘스마트헬스케어’ 핵심학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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