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체형, 청소년기 체형 불균형 바로 잡는 ‘3D 체형분석기’ 선보여

입력 2020-07-21 14:58   수정 2020-07-21 15:00



청소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른 몸매’가 동경의 대상으로 인식되면서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갖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본래 저체중이나 정상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살이 쪘다고 인지하는 ‘체형인식왜곡’을 갖게 될 경우 불균형한 식단 섭취와 함께 신체 성장, 학업 성적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운동량이 적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무엇보다 청소년기는 아직 성장이 진행 중으로 성인보다 뼈가 약하기 때문에 신체 불균형을 빠른 시간 내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체형 불균형 문제를 조기에 개선하고자 학교 차원에서 체형을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1000명 이상의 인원을 단 시간에 분석하기란 만만찮은 시간과 비용 등을 투자해야 한다. 이에 사회적기업 ‘바른체형’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체형 분석과 함께 단시간 내 다수의 체형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3D 자동 체형 분석기’를 개발했다.

바른체형의 3D 자동 체형 분석기는 신체의 전, 측, 후면을 촬영하면서 전면의 휜다리를 포함한 5개 부위, 측면의 거북목을 비롯한 4개 부위, 후면의 발뒤꿈치 뼈 분석까지 가능해 보다 정밀하게 신체 불균형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체형분석기는 신체 관절마다 마커 스티커를 붙이고 촬영을 해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3D 자동 체형 분석기는 기기가 자동으로 관절을 찾아 마커를 표시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여러 사람의 체형을 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 5개 동작을 임의적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자세도 분석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해당 장비는 1천 명 이상 단체 체형을 측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본 탑재되어 있고, 일반 운동센터, 의료기관 등에서 개인별 회원을 관리할 수 있는 센터 프로그램도 탑재돼 2개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 중, 고등학교 단체 분석은 물론 센터 내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또한 뛰어난 이동성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등 사회공헌 서비스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른체형 관계자는 “청소년기 무리한 체중 감량과 바르지 못한 자세 등은 체형 불균형을 초래해 성장 장애, 만성 피로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체형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선 본인의 체형을 먼저 알아야 하는 체형 분석단계가 중요한 만큼 학교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3D 자동 체형 분석기 등을 통해 잘못된 체형을 다시 올바르게 바로잡을 수 있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체형은 족부 촬영의 경우 1명 촬영을 1초 대로 단축시켜 기존(20초)보다 시간을 줄이고, 족부 실측 및 각도를 분석할 수 있는 족부 촬영기에 대한 특허출원도 신청했다. 이와 함께 바른체형 전문가 양성, 바른체형 PT 센터를 운영하며 정확한 체형 분석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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