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립박물관과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예약 방식을 적용해 관람 인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은 대출·반납 서비스를 재개한다. 열람실 이용은 제한된다. 각종 공연장은 객석 띄워 앉기를 통해 전체 객석의 30%가량만 관객을 받아 공연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정부가 앞서 수도권 지역에 적용했던 '강화된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여전히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다소 이른 조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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