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의 세상, 완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어렵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전의 일상으로 완벽한 복귀가 불분명해진 가운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언택트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의 반대를 뜻하는 ‘Un-’을 붙인 ‘비접촉’을 뜻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생긴 신조어 입니다.
일상이 되어버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접촉을 최소화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언택트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여러 분야에서 그동안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해온 일정들을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하여 현명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학가에도 언택트 시대가 열렸습니다. KT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캠퍼스 축제를 대체한 ‘온라인 라이브 축제’를 마련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대학생들을 응원하였습니다.
또한, 4월2일에 열린 2020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은 ‘온라인 이원 생중계’라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사상 첫 온라인 행사를 열었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 행사는 흥미로운 경험이었으며 “코로나19가 세계적인 재난이기도 하지만 온라인 비즈니스가 발전 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기업들도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하였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SKT, KT, LGU+)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키오스크를 활용한 언택트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KT&G는 매년 진행해 온 체육대회를 대신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내 가왕 선발대회 ‘THE VOICE OF KT&G’를 운영하여 언택트로 소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섰습니다.
코로나19로 바뀌는 일상, 언택트 문화는 단절이 아닌 새로운 연결입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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