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팩가 'aio 언발란스 진공 블렌더'를 지난 7월 17일 와디즈 펀딩으로 출시했다.
인트로팩 이걸주 대표는 ”'기계가 해야 할 일을 내가 하고 있네' 라며 믹서기 앞에서 한탄하던 어떤 주부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면서 "믹서기가 안 갈리는지 원인을 찾지 않고 왜 누름봉으로 누르거나 흔드는 방법을 제안해 사용자가 해결하게 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된 연구가 All In One ‘아이오’ 블렌더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블렌더 컨테이너 안의 음식물들은 차곡차곡 쌓여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다. 예컨대 수박 자체는 무른 과일이지만, 칼날 부근에 있는 수박은 갈리고 위쪽의 수박은 갈리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블렌더 컨테이너 안의 내용물들이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칼날과 통이 반대방향으로 돌며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진공 상태로 영양소 파괴 및 재료 손상을 최소화하고 막힘없이 빠르게 갈아주며, ‘눈꽃 빙수’ ‘피넛버터’ ‘진공 절임’ ‘순간동작’ 등 네 가지 전문기능도 탑재했다. 간편한 버튼 조작으로 집에서도 시원한 빙수와 땅콩 버터를 만들고, 양념에 재료를 절일 때 쉽고 빠르게 양념이 배게 할 수도 있다. 블렌딩 입자를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조절해 재료를 다지는 등 다양한 요리도 가능하다.
업체 측에 따르면 ‘aio 언발란스 진공 블렌더’는 세계 최초로 언발란스 기술을 활용한 블렌더로 정식출시 전 와디즈 펀딩을 이용해 출시한다.
인트로팩 이걸주 대표는 aio 언발란스 진공 블렌더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한 이유로 “좀 더 많은 구매자들을 만나기 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서포터즈들에게 평가받고 싶었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6월에는 가전제품 리뷰채널인 홍박사 채널에서 “같은 극한 조건에서 aio 언발란스 진공 블렌더 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100만원을 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트로팩의 ‘aio언발란스 진공 블렌더’ 와디즈 펀딩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제품 상세 정보는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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