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뉴 CR-V 터보 출시

입력 2020-07-23 14:44   수정 2020-07-25 11:56


 -2WD EX-L 3,850만원, 4WD 투어링 4,540만원

 혼다코리아가 '뉴 CR-V 터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새 차는 2017년 5세대 CR-V의 부분변경 제품으로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품목을 개선했다. 전면부는 세련된 블랙 프론트 그릴과 함께 와이드 범퍼로 변경했다. 실버 로어 가니시로 역동성을 더하고 LED 안개등을 채택했다. 후면부는 블랙 하우징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고 다크 크롬으로 바꾼 리어 가니시가 조화를 이룬다. 윙 타입의 실버 로어 가니시와 사각 형태의 듀얼 이그저스트 파이프 피니셔도 새로 장착했다. 


 편의품목으로는 동급 SUV 중 유일하게 2열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을 전 트림에 넣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마련하고 센터 콘솔박스는 3가지 모드(노멀, 수납, 대용량)로 개선했다. USB 포트는 센터페시아 아래로 배치해 사용이 편해졌다. 실내에는 앞좌석 도어 핸들 무드등과 풋라이트를 적용했다. 차세대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도 기본이다.

 실내 탑승공간은 2,914ℓ,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146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2개에서 4센서로 늘어난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 프론트 와이퍼 결빙방지장치 등으로 4WD 투어링 트림을 업그레이드했다. 

 동력계는 최고 193마력, 최대 24.8㎏·m의 힘을 내는 4기통 1.5ℓ 직접분사식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차체 후방 강성을 개선하고, 4WD 투어링 트림은 19인치 휠에 대응하는 댐퍼, EPS 및 VSA 시스템을 개선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또 전자식 브레이크 부스터의 내부 마찰력을 감소시켜 제동안정성을 보강하고, 작동버튼을 통해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아이들 스톱 기능을 전 트림에 신규 적용했다. 4WD 투어링은 19인치 알로이 휠을 끼우고 전자제어식 리얼타임 AWD 시스템을 확보했다.
 
 새 차는 국내에 2WD EX-L, 4WD 투어링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2WD EX-L 3,850만 원, 4WD 투어링 4,540만 원이다.

 혼다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평생 케어 패키지를 지원한다. 7월 내 CR-V 터보를 계약하는 소비자에게는 기간과 주행거리 제한이 없는 '엔진오일 평생 무상 교환'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에어필터 등 '소모품 3종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구매 소비자에게는 100만 원 할인을, 기존 차종이 CR-V인 경우 추가로 100만 원 상당의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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