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아슬아슬한 삼각 멜로가 담긴 ‘치명적 숨멎’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압도한다.
‘십시일반’ 후속으로 8월 19일(수)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가 24일(금) 긴장감을 유발하는 3인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임수향(오예지 역), 지수(서환 역), 하석진(서진 역)의 삼각 멜로와 함께 형제의 미묘한 감정의 경계에 선 임수향의 존재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던 형제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갈 수 없는 길, 운명 속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한 여자를 두고 펼치는 형제의 위험천만한 사랑과 그릇된 욕망의 소용돌이, 운명의 수렁에 빠지게 된 세 사람을 밀도 있게 그리며 MBC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3인 포스터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삼각 멜로로 시선을 자극한다. 특히 삼각 멜로의 중심에 있는 임수향과 형제의 극과 극 표정은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하고 치명적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임수향, 하석진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연상시키는 달달한 모습으로 공방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두 사람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듯 서로에게 집중하며 둘만의 세계에 빠진 임수향, 하석진의 시선이 뜨겁다. 한편 ‘하석진의 동생’ 지수는 같은 공간이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드리우며 폭발 직전의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눈 앞에서 ‘첫사랑’ 임수향과 형의 행복한 모습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인 것. 첫사랑을 등지고 있는 지수의 아련한 눈빛과 쓸쓸한 표정은 ‘내가예’가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를 끌어당길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휘몰아치는 감정이 치닫는 공방의 공간은 극 중 세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되고 형제의 균열이 시작되는 중요한 장소. 베일을 벗을수록 궁금증을 유발하는 ‘내가예’와 함께 이들의 삼각 멜로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증폭된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오늘(24일) 공개된 3인 포스터는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관계와 캐릭터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겼다”면서 “강렬하고 치명적인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포스가 임팩트 있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극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선보일 웰메이드 멜로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8월 19일(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