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13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본토 내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5건으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13명, 랴오닝성 다롄에서 2명 보고됐다. 나머지 6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신장에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8일 연속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신장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 우루무치 전역에 봉쇄령을 발령했다.
23일 기준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750명 이며, 사망자 수는 4634명이다.
본토 외 중화권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홍콩 2249명, 마카오 46명, 대만 455명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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