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킥보드 서비스 '씽씽'이 수원에 진출한다.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는 지역 운영 파트너 공모를 통해 수원에서 사업자를 선정하고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달 초 피유엠피는 전국 서비스 확장을 위해 지역 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했다. 해당 지역을 잘 이해하는 사업자와 피유엠피의 킥보드 운영 노하우를 더하면 사업을 빠르게 확산 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공개 모집으로 수원에서 첫 사업자를 선정했다. 아주대, 경기대 등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와 수원 최대 번화가인 인계동 일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피유엠피는 "운영 초기에도 불구하고 수원지역 사용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사업자는 소자본으로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씽씽의 지역 운영 사업자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 신청자들을 모아 8월 셋째 주부터 사업 설명회도 연다. 신청은 씽씽 홈페이지 '파트너 지원하기'를 통하면 된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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