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거침없는 직진 매력을 과시했다.
SBS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은근하면서도 저돌적인 로맨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광대를 폭발시키고 있는 것.
이에 후진도, 유턴도 없고 오직 직진만 있는 김유정의 사랑스러운 직진 로맨스 대사를 모아봤다.
▶ 후진 없는 직진 로맨스의 탄생
“점장님 이제 저 매일 볼거구 그럼 저한테 푹 빠져서 여자친구한테 애정이 식을테니까. 여자친구한텐 죄송하다고 미리 꼭 좀 전해주세요”
대현의 편의점에 입성하게 된 알바생 샛별(김유정 분). 여자친구가 있다는 대현(지창욱 분)을 향해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당당하게 로맨스 출사표를 날리며 샛별의 후진 없는 들이댐의 서막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앱도사님도 인정한 대현&샛별의 사랑
“천칭자리가 오늘 일진이 너무 사나워서 밖에 돌아다니면 너무 안좋거든요? 근데 그걸 사자자리가 커버해주는데, 제가 바로 사자자리! 그러니까 점장님이랑 저랑 이렇게 딱 붙어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시도때도없이 달콤한 말들로 대현에게 추파를 던지는 샛별. 샛별이 맹신하는 앱도사님이 알려준 별자리 궁합을 얘기하며 함께 편의점에 있자고 해맑게 직진했지만, 역시나 칼 같이 차단하는 대현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 모태 로맨티스트 샛별
“상습범이 유통기한 지난걸로 합의금 요구하니까 이 한 몸 딱 희생해서 사기꾼 잡겠다는 생각으로 경찰에도 신고 딱! 때리고, 우리 점장님 완전 멋있지 않아? 점장님이 항상 하는 말이 ‘정직이 최선이다’거든”
지욱(김민규 분) 앞에서도 대현의 영웅담을 늘어놓으며 대현을 칭찬하기 바쁜 모태 로맨티스트 샛별. 누가 보아도 사랑에 빠진 눈으로 대현을 칭찬하며 대현을 향한 샛별의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 샛별이꼬♥
“그날 이후로 단 한번도 잊은 적 없어요. 점장님은 기억 못하죠? 앞으로 못 잊을거니까. 내가 앞으로 평생 못 잊게 만들거에요”
이별의 아픔으로 술에 잔뜩 취한 대현에게 또 한번 자신의 마음을 전한 샛별. 대현을 마음에 둔 10년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대현을 좋아해왔음을 시청자들이 깨닫게 되는 대사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대현의 얼굴에 ‘샛별이꼬’라고 낙서까지 하며 잠시 브레이크 걸었던 마음을 재시동 걸고 본격적으로 직진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로맨스 불을 지폈다.
이렇게 거침없는 직진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광대를 폭발시키고 있는 김유정이 출연하는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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