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 1989-1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들어 올려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 김동욱)는 리버풀 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념해 리버풀 FC 공식 파트너 맥주인 ‘칼스버그’의 챔피언스 에디션(500㎖ 캔)을 국내에 출시하고 7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칼스버그’는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라거 맥주다. 173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칼스버그’는 100% 몰트로 만들어진 높은 품질과 우수한 풍미로 1904년도에 덴마크 왕실로부터 공식 맥주로 지정받았다. 1992년부터 지금까지 27개 시즌 동안 리버풀 FC의 공식 파트너 맥주로 활동하며 프리미어리그 내 가장 긴 파트너십을 기록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2018년에 칼스버그 그룹과 계약을 맺고 ‘칼스버그’를 국내에 공식 수입, 유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은 리버풀 FC를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넣어 새로운 패키지로 변신하였다.
칼스버그 맥주의 탄생 연도를 기념한 ‘1847 ONWARDS’ 문구를 리버풀 FC의 우승 연도인 ‘2020 ONWARDS’로, ‘칼스버그’ 맥주의 종류를 명시한 ‘PILSNER’를 우승을 뜻하는 ‘CHAMPIONS’ 문구로 변경해 캔 중앙에 넣었다. 기존 초록색 캔에서 리버풀 FC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를 캔에 전체적으로 적용해 눈에 띄게 디자인을 변경했다. 리버풀 FC의 엠블럼과 소속 선수들의 사인을 새겨 넣어 리버풀 FC 팬들을 위한 의미 있는 맥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은 우승 기념 한정판으로 국내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재고 소진 시까지 만날 수 있다.
김동욱 대표는 “리버풀 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우승으로 큰 기쁨과 에너지를 얻었다”며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국내 공식 유통사로서, 리버풀 FC의 우승을 기념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국내 소비자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고 ‘칼스버그’의 세계적인 명성을 국내에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축구 최고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리버풀 FC는 지난 23일, 구단 홈구장인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로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2019-2020시즌 우승컵을 차지하며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칼스버그’가 리버풀 FC의 공식 파트너 맥주로 활동한 후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인 만큼, 골든블루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캠페인을 국내에 펼쳐나갈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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