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김용만, 손연재 만나 체조 도전…'적성 발견'

입력 2020-07-27 15:59   수정 2020-07-27 16:01

‘위대한 배태랑’ 손연재와 김용만, 김수용 (사진= JTBC 제공)

'발레 적성'을 인정받은 김용만이 이번엔 리듬 체조에 도전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조세호, 손연재가 배태랑들의 슬기로운 다이어트 생활을 돕기 위해 찾아온다.

최근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는 지난 주 뜻밖의 발레 적성으로 모두를 놀라게했던 김용만이 리듬체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용만은 지난 배태랑 체전에서 ‘얼태랑’ 팀으로 활약했던 절친 김수용과 함께 체조요정 손연재를 만났다.

일일 서포터즈 손연재는 두 사람에게 선수 시절 자신의 체중 관리 비법과 식욕을 참는 팁을 알려줬다. 이어 은퇴 후 4년이 된 지금까지도 선수 시절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으로 ‘리본 안무'를 소개했다.

‘리본 안무’는 리본 동작에 춤을 접목해 창작한 것으로, 익숙한 노래에 맞춰 따라할 수 있게 손연재가 직접 만든 안무 장르다. 과연 평균 나이 54.5세의 김용만과 김수용은 손연재에게 배운 리듬안무를 잘 소화해냈을까.

한편, 운동선수 출신인 안정환과 현주엽은 비만의 원인을 찾고자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기도 한 한의사 한창을 찾아갔다.

한창 한의사는 "두 사람의 몸이 앞으로 쏠렸다"라고 분석하며 그들의 잘못된 자세가 비만에 영향을 미쳤음을 설명했다. 또한 이어진 엑스레이 촬영에서 안정환은 어깨에 쌓인 석회를 발견하고 현주엽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현재 무릎 나이가 70대라는 판정을 받았다. 한국 스포츠의 한 획을 그었던 두 전설은 많이 상한 서로의 몸 상태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최근 16kg 감량에 성공한 조세호가 안정환과 현주엽의 일일 서포터즈로 나섰다.

조세호는 두 형들에게 특별한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했다. 특히 본인의 지방감량 1등공신인 ‘운동 3종 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세호는 점점 턱선이 살아나는 안정환에게 누드화보 촬영을 제안하기도 했다는 후문.

손연재가 전하는 '리본안무'와 조세호의 '운동 3종 세트' 비법은 오늘(2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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