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연 6% 초반대 수익 기대

입력 2020-07-27 16:57  

≪이 기사는 07월27일(16: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첫 주유소 리츠(부동산투자신탁)인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로 연 6% 초중반대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의 책임자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사진)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이 SK네트웍스로부터 매입한 주유소 187곳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기초자산을 보유한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리츠와 달리 직접투자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임차인은 현대오일뱅크와 SK네트웍스 등이다. 두 곳 모두 계약기년만 10년 이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코람코자산신탁이 매입한 부지에서 주유소사업을, SK네트웍스는 차량경정비 서비스(스피드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윤 본부장은 “매입한 주유소 부지가 꾸준한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있어 안정적인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유소 부지 안에 별도로 입점한 카페, 편의점, 패스트푸드점에서 받는 임대료도 리츠의 수익으로 들어온다. SK네트웍스가 운영 중인 스피드메이트를 포함한 편의시설의 연 임대수익만 74억원에 달한다는 추산이다. 임대 수익뿐 아니라 주유소 부지를 업무·상업시설 등으로 재개발해 얻는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기관 수요예측 기간은 오는 28~30일이며 일반투자자는 내달 5~7일 청약할 수 있다. 공모가는 단일가 5000원이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 2132만 주(1066억원) 중 51.6%인 1100만 주(550억원)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