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 소장은 30년간 브리지스톤에서 일하면서 타이어 재료개발부서장, 중앙연구소장, 신사업 본부장 등을 거쳤다. 변성 폴리머를 이용한 재료 나노 기술과 타이어 개발에 성공해 일본 정부로부터 과학기술상을 받기도 했다.
넥센타이어가 외국인 임원을 영입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포르쉐타이어의 개발 총괄 책임자 출신인 마이클 하우프트를 ‘프리미엄OE(신차용 타이어)’부문 담당 임원으로 임명했다. 글로벌 타이어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해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의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하고 서울 마곡에 기술개발 연구소도 열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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