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바이노베이션과 메디칼스탠다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7-28 09:44   수정 2020-07-28 09:46



지난 수십년간 한국의 건강검진 시장은 폭발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에 따라 각 의료기관에 축적된 방대한 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하여, 보다 가치 높은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정보 플랫폼인 ‘착한의사’ 운영사인 (주)비바이노베이션과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전문 기업인 (주)메디칼스탠다드가 지난 2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양사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건강검진 플랫폼 확대를 위해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의료 빅데이터를 받아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병원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사의 ‘착한의사’ 서비스에 가입된 30만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병원과 검진 항목을 직접 선택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검진 결과 정보까지 모두 손 안의 앱을 통해 언제나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비자 중심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한편 메디칼스탠다드는 수준 높은 자체 기술을 통해 의료영상 처리의 국제 표준을 구현, 안정적이고 정확한 의료 정보를 판독하도록 하는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업체이다.

이 두 디지털 헬스 케어 기업의 협력을 통해 메디칼스탠다드의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다수의 병의원들이 비바이노베이션의 혁신적인 소비자 중심 건강검진 서비스의 적용을 받아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비바이노베이션의 박한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착한의사를 통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하던 우리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메디칼스탠다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건강검진 및 병원 이용이 가능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비바이노베이션은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헬스케어 기업 보육기관으로서 서울 홍릉클러스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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