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 오픈을 앞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는 복합 스마트호텔로서 비대면 체크인, 언택트 호캉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며 떠나던 해외여행도, 사람이 붐비는 해수욕장도 가기 어려운 요즘, 한적한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언택트휴가’, ‘언택트 호캉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
488개의 객실로 운영되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는 숙박객이 프런트 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키오스크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객실키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체크인·체크아웃을 할 수 있고, 모바일 어플을 통해 열쇠 없이 객실 출입이 가능하다.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투숙객들이 객실 내에서도 활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닌텐도 등 게임기 렌탈은 물론 특별하게 꾸며진 테마룸에는 대형스크린, 노래방기기, 사이키조명, 인공지능스피커 등이 마련돼 객실 내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인 룸 다이닝 등 룸서비스와 식음업장(F&B) 브랜드의 언택트 서비스도 강화했다. 신선한 식재료로 수석 셰프가 만든 고급 한식 조찬이 룸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이마트24 리저브 매장을 통해 주류, 커피, 스무디킹 등을 객실 딜리버리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 더본푸드스트리트 음식도 모바일 어플을 통해 객실 배달이 가능하다.
유지은 총지배인은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광주 전남 최초의 복합 스마트 호텔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투숙 고객들의 완벽한 휴가를 위해 다양한 시그니쳐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는 오픈을 기념해 디럭스 레지던스 더블/트윈 객실을 8월 한 달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SNS를 통해 숙박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호텔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유선 예약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