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9일 이노비즈협회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4차산업 인재의 채용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4차산업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 가운데 기술혁신 우수기업에 입사하길 희망하는 인재를 추천해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T의 4차산업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 △5세대 인프라 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컨설팅 △스마트에너지 등을 대상으로 10주간의 이론교육과 실무 프로젝트실습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수료자 180명 가운데 절반이 KT 관계사에 취업했다.
신 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기술혁신 생태계에 좋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4차 산업의 실질적인 디지털 일자리 창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 정책을 완성하는 데 이노비즈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