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팅어·몬데오·A클래스 등 4,700여대 리콜

입력 2020-07-30 11:07  


 -총 19개 차종 4,725대

 국토교통부가 포드코리아를 포함한 4개 제작사 총 19개 차종 4,7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몬데오 2,150대는 파워스티어링 모터 고정 볼트의 부식·파손으로 인해 핸들이 잘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종은 7월31일부터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푸조 508 2.0 블루HDi 등 7개 차종 1,313대는 엔진 전자제어장치(ECU)와 질소산화물 센서 간 통신 설정값 오류가 나타났다. 그 결과 질소산화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됨에도 이를 비정상적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해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제품은 7월30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 220 등 2개 차종 622대는 에어컨 배수 호스의 체결 불량으로 배출수가 실내 바닥으로 나와 전기부품의 합선 등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 등이 확인됐다. AMG GT 63 4매틱+ 등 6개 차종 492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P)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진로에 따른 속도의 변화 등을 인지하지 못해 미끄러운 노면 등에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는 8월7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스팅어(CK) 등 2개 차종 126대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내부 부품인 볼스크류 제조 공정 과정에서 볼이 정상에 비해 적게 들어가 주행 중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종은 7월30일부터 기아차와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쏠라티 화물 밴 22대는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7월29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또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크레앙, 자동차용 고속 충전기 V3 공개
▶ 콘티넨탈, 자동차 AI 시스템 훈련용 슈퍼컴퓨터 가동
▶ 재규어랜드로버, 신임 CEO에 '티에리 볼로레' 선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