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대변을 참으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5살 금쪽이가 출연해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선 공개된 영상은 배변 문제로 병원까지 찾게 된 금쪽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의사는 금쪽이의 부풀어 오른 배를 만져보며 “(배 안에 있는) 변이 딱딱하게 만져질 정도”라고 말해 심각한 상황임을 설명한다.
실제 엑스레이 사진에는 장에 대변이 가득 차 있었고 심지어 대변에 막혀 갇혀 있는 가스까지 선명하게 나타나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해당 영상을 본 오은영은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장이 운동을 멈춰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치료가 필요하다”며 다시 한번 심각성을 지적한다.
이런 위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금쪽이는 대변을 참기 위해 갖은 애를 쓰기 시작하는데, 식은땀을 뻘뻘 흘리거나 비명을 지르며 울고 배를 움켜쥐고 걷는 등 고통에 몸부림친다. 보다 못한 엄마는 원활한 장운동을 위해 금쪽이의 배를 문질러주고 함께 집 안을 걷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결국, 금쪽이는 화장실에 가서 배변을 시도하고 아빠는 초조하게 문 앞에 서서 그 모습을 지켜본다. 이에 신애라는 “분만실 앞에서 출산을 기다리는 아빠처럼 보인다”며 걱정하는 부모 마음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한편, 금쪽이는 인터뷰를 통해 대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공개해 부모에게 충격을 안긴다. 그리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가진 배변 문제의 원인을 밝히고, ‘소아 배변 훈련법’에 관한 확실한 처방까지 제시해 막막했던 부모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소아 변비 및 배변 문제에 대한 오은영의 금쪽 처방과 현장 코칭을 받고 달라진 금쪽이의 모습은 31일 저녁 8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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